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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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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10월 컴백→11월 서울 콘서트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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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미니 2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 발매
11월 12~13일 서울 콘서트 개최
한국일보

그룹 트레저가 다음 달 컴백을 확정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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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가 다음 달 컴백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트레저는 오는 11월 서울 콘서트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블로그에 이러한 일정과 정보가 담긴 TREASURE-ANNOUNCEMENT POSTER를 게재했다. 최근 데뷔 2주년을 맞아 트레저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TREA2URE ANNIVER2ARY 2022) 대미를 장식하는 깜짝 발표였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다음 달 4일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THE SECOND STEP : CHAPTER TWO)'로 컴백한다. 이어 이들은 오는 11월 12~13일 서울 콘서트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중앙에 그려진 보석 형태에서부터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빛과 형형색색의 배경으로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예감하게 만든 지점. 또 한 번 큰 도약을 앞둔 트레저의 2022년 하반기가 기대된다.

YG 측은 "신곡 무대는 물론 이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공연 세트리스트가 자연스럽게 준비됐다"면서 "팬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트레저 멤버들의 의지가 컸다. 첫 콘서트 당시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이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실제 이들은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듀싱 능력, 친근한 대중성을 고루 증명하며 그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앨범 판매량도 괄목할 만 했다. 지난 2월 발매된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판매량은 80만 장을 넘어섰으며 앞선 3장의 싱글앨범과 정규 1집까지 더한 누적 판매량은 200만 장 이상으로, 트레저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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