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오징어게임'팀 금의환향…황동혁 "길었던 여정 멋지게 마무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 감독, 에미상 트로피 들어올리며 환한 미소…정호연·박해수도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시즌2가 시즌1처럼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기회를 주신다면 골든글로브, 에미상, 미국배우조합(SAG)상 등 무대에 또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머리 위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일부 출연진이 15일 금의환향했다.

황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 박해수와 같은 항공편으로 도착했다.

오영수는 이들보다 먼저 귀국했고 남우주연상을 탄 이정재는 토론토 영화제 일정으로 함께 귀국하지는 못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 감독은 빡빡한 일정과 긴 비행에도 밝은 표정이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에 배낭을 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