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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영상] 한국 육상 계주 첫 금메달…'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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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선수 중 한명이 과거 인기 드라마의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 5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의 순으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는데요.

    한국 육상이 U대회 남자 400m 계주 포함한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32회를 맞은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엘진은 과거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극 중 그룹 샤이니의 온유(이치훈 역)에게 신발을 선물 받고 "염소를 사달라"고 말해 '염소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조엘진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는데요.

    작년에는 10초 30으로 한국 고등부 100m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도 한국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FISU.TV>

    연합뉴스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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