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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폭행에 가까운 '내동댕이'에도 상대는 옐로...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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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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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목덜미를 잡히고 넘어졌는데 특별한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UD알메이라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마요르카는 첫 홈 승리를 달성했다.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마요르카는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경기 중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상대 측면에서 볼을 소유했다.당시 알메리아의 아르나우 푸치말이 이강인을 밀었다. 이강인은 넘어졌고 볼을 던졌다.

주심은 이강인의 행동에 대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신경전을 펼치며 생겼던 상황에 대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푸치말의 행동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이강인을 상대로 폭행에 가까운 행동을 펼쳤다. 푸치말은 이강인을 내동댕이 쳤고 재차 머리와 어깨를 밀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또 그는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고 다시 밀었다. 결국 이강인은 넘어졌다. 하지만 푸치말은 이강인과 같이 옐로카드만 받았다.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이강인의 반응이 신경질적이었다면 푸치말의 행동은 폭력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똑같은 판정을 내렸다.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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