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이 경기에 앞선 훈련에서 선수들을 도운 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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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행복하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 앞서 남은 시즌 운영에 대해 밝혔다. 한화는 리그 10위로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고, 현재 15경기가 남아있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강조해 온 것이 바로 ‘체질 개선’”이라며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팀을 바꾸고 싶었다. 그게 이제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6일 KIA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겼다. 그 과정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팀은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고, 멀리서 보면 최하위지만 가까이서 보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은 “개인의 성장이 모여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계속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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