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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TV]'분당 매출 1억' 유난희, 의사 남편+쌍둥이子 사는 집 공개..럭셔리 끝판왕('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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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쇼호스트 유난희가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국내 1호 쇼호스트 유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난희는 홈쇼핑 개국 첫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최초 억대 연봉을 달성한 28년차 쇼호스트다. 분당 매출 1억 기록까지 최초로 돌파한, 그야말로 홈쇼핑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이날 유난희는 집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현관 옆에는 자신이 방송을 한 뒤 구입한 '내돈내산' 물건이 한가득 쌓여있었다. 이어 대리석 통로를 지나면 깔끔하고 멋스러운 화이트톤의 넓은 거실이 등장했다.

여기엔 유난희의 남편인 소아과 의사 강인남 씨가 있었다. 현재 쌍둥이 아들 한 명은 군대를, 한 명은 유학을 간 상태라고. 이밖에 주방의 대리석은 물론 샹들리에와 곳곳의 미술 작품들이 집안의 화려함을 배가했다.

강인남 씨는 아내 유난희에 대해 "저는 쭉 많은 시간을 지켜봤잖냐. 보여지는 것의 열 배 정도 준비한다고 보면 된다. 딴 데 신경 쓸 수가 없다. 생활 자체가 쇼호스트"라면서도 "그렇게 살고 싶을까"라고 혀를 내둘렀고, 이처럼 두 사람은 극과극의 성향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남편 분도 (육아와 살림을) 옆에서 많이 도와준 것 같다"는 말에 유난희는 "많이 도와줬다. 그런데 쌍둥이는 안도와줄 수가 없다. 그래도 아이를 좋아하고 본인 전공이 그이라 저보다도 나으니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하루하루 견디다보니 1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했다"고 돌아봤다.

강인남 씨는 "더 바빠지면서 밖에 신경도 많이 쓰고. 애들이 자라면서 (엄마의 관심을) 못받는 부분이 좀 서운하더라. 그래서 싸우고 그랬던 것 같다"고 쉽지 않았던 과정을 회상했다. 유난희는 이에 "최대한 노력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업주부만큼은 안됐다. 일하는 엄마들의 똑같은 고민일 것"이라며 "아빠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엄마들이 해결하기가 힘들다. 엄마의 마음은 똑같다"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고생했던 시절을 돌아봐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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