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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배지환, 신시내티전 안타 없이 1볼넷…타율 0.23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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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 출전…3타수 무안타 1볼넷

피츠버그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4-2 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안타 없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이데일리

피츠버그 배지환. (사진=AFP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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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빅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던 배지환은 이날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방망이가 잠잠해지며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투수 루이스 세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렇게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오닐 크루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섰다. 배지환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추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상대 불펜 레이버 산마틴과 승부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갔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케빈 뉴먼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5위)지만 신시내티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전적 59승9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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