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Z 위원회 'SHIFT' 공식 활동 마무리(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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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MZ 위원회 'SHIFT'가 4개월 간의 공식 활동을 끝마쳤다.

KBO는 "SHIFT가 지난 22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SHIFT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 함께 KBO 리그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됐다.

야구팬과 분야별 전문가, KBO 사무국 직원 등이 참여한 SHIFT는 KBO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올스타전 및 KBO 주최 행사, KBO SNS 채널 등을 MZ세대의 관점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통해 향후 KBO 리그 발전 방향과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KBO 신규 추진 프로젝트 기획안을 수립하기도 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영상이라는 주제를 가진 사업 기획안을 두고 KBO는 실행 가능한 부분들을 적극 검토한다는 예정이다.

SHIFT 활동에 참여했던 대학생 김나연씨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위한 KBO의 노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한국 야구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O 관계자는 "SHIFT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MZ세대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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