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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2022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APC 등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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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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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2022 KADA 국제도핑방지 세미나를 성료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비대면 진행을 이어 가다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방카 회장과 양양 부회장, 타랙 소우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CEO, 제니퍼 로이어 미국도핑방지기구 선임국장 등 28개국 84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1개국에서 모인 각국 도핑방지기구 지도자들은 28일부터 이틀간 스포츠가치 확산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유소년 선수 대상 스포츠가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과제이며 생활 속 스포츠가치 확산도 도핑방지기구 간 협력을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 아울러 공정한 스포츠환경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2023년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3 WADA 치료목적사용면책 심포지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포츠가치 전파를 위한 WADA의 비전 및 전략, 선진도핑방지기구의 교육 프로그램 소개, 한국의 아시아지역 지원 프로젝트, 각국 도핑방지기구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 기간 중 KADA는 APC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장애인대회에 도핑방지 프로그램 공유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체육분야 도핑방지 교육과 홍보분야 도핑관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카자흐스탄·필리핀 도핑방지기구와 개발도상국 도핑방지 역량강화 국내연수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두 기관의 아시아 내 공정한 스포츠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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