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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엄마가 언제 우릴 키웠어" 상처준 아들…주인공은 박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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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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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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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40)의 어머니가 아들의 말에 상처받았던 상황을 떠올렸다.

10월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현빈과 그의 어머니 정성을씨가 함께 출연한다.

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25살에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밤낮으로 일하고 육아하며 정말 힘들게 살았다. 벌써 그 아들이 41살이 돼 결혼하고 손주도 둘이나 낳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근 아들과 대화를 나눈 사연자는 "엄마가 언제 우리를 키웠어? 할머니가 키워주셨잖아"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 그는 아들이 웃으면서 말했지만, 이 말이 가슴에 비수로 꽂혔다고 토로했다.

알고 보니 사연의 주인공은 박현빈의 어머니였다. 박현빈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였다. 손주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엄마 왜 그래. 엄마가 (육아에 대해) 뭘 알아. 엄마가 우리 안 키웠잖아'라고 하더라"며 "나한테만 들으라고 한 말이 아니다. 비수로 꽂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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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은 어머니 몰래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꾼 이유도 밝혔다. 정씨는 "하루는 아들에게 미리 연락하고 집에 가겠다고 했더니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하더라. 비밀번호 잊고 벨 누르고 들어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빈은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살 때는 부모님이 우리 집 비밀번호를 다 알고 계셨다"며 "그런데 지금은 아내도 있지 않냐. 부득이하게 비밀번호를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 너무 자주 오시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현빈은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이후 '곤드레만드레', '샤방샤방', '대찬 인생', '오빠만 믿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4세 연하 한국무용 전공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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