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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종합] "가치주·우량주 총출동"…'아티스탁 게임' 전무후무 주식음악예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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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티스탁 게임'이 주식 시스템과 음악 서바이벌을 결합한 전무후무한 포맷으로 출격을 알렸다.

29일 Mnet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우영 PD, 최효진 CP, MC 이상엽, 유저 대표단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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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D, 최효진 CP, MC 이상엽, 유저 대표단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가 29일 Mnet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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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가상의 게임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서사무엘, 트웰브, 숀, 시도, 쎄이, 이바다, 모브닝, 안녕하신가영 등 인디씬 실력파 아티스트들부터 러블리즈 출신 Kei, 버나드 박, 이소정, B.A.P 출신 젤로, 위키미키 지수연, 한희준 등이 48인 아티스트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효진 CP는 "몇 년 전 처음 기획했던 포맷이다. 시청자 분들께 시청하는 형태의 콘텐츠가 아닌, 투표 이상으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주식 생태계와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기존 TV 콘텐츠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쇼미'를 오랜 시간 해오면서 각 음악 신에서 좋은 아티스트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분들을 골고루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의 역량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우영 PD는 "플레이어 아티스트 48인 자체가 우리 프로그램의 큰 매력이다.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주식 시스템을 활용해서 전세계 시청자들이 투자하고 몰입할 수 있는 방식도 기대 포인트"라 밝혔다.

이상엽은 '식스센스'에 이어 '아티스탁 게임'에 출연하며 첫 예능 단독 MC가 됐다. 이상엽은 "책임감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시청자와 플레이어 사이 중간자 역할을 잘 하고 싶어서 굉장히 떨었다. 막상 무대에 젖어들게 되니 덩실덩실 춤 추게 되더라"고 밝혔다.

개리는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뮤지션의 미래 가치에 동참하고 싶다. 녹화 후 집에 가서 출연진들의 열정에 두들겨 맞은 기분이 들어서 눈 뜨고 멍하게 있었다. 창작, 창작, 창작의 연결고리다"고 기대를 당부했고, 조정치는 "자기가 투자한 아티스트에 더 집중해서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더 음악적 본질에 집중하면서 특별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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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D, 최효진 CP, MC 이상엽, 유저 대표단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가 29일 Mnet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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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D, 최효진 CP, MC 이상엽, 유저 대표단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가 29일 Mnet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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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대표단들 역시 특별한 포맷에 맞춰 특별한 심사를 선보이게 된다. 바다는 "이 시대에 딱 맞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유저를 대표해서 인도해 나가는 입장이라 심사위원 때보다 더 심사숙고하게 되더라. 어떤 브랜드에 투자할 때 '비대체성', 대체할 수 없는 유니크함을 생각하며 그 관점으로 스타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은 "대중문화예술의 재능은 절대적 평가가 아니다. 그 사람의 매력과 재능을 우리가 다 다르게 느낀다. 얼마나 사람들에게 뭔갈 꽂히게 하느냐가 포인트다. 소문을 들어보니 플레이어들끼리도 서로의 무대를 칭찬하고 존경하고 기대한다더라. 그런 좋은 모습이 있다. 플레이어 자체도 성장한다. 주가로서 성장은 물론 내면적으로도 성장할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저 대표단들은 '아티스탁 게임'의 강점과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힘을 주는 건 팬들이다. 15년간 쌓아온 투표 노하우가 있다. 내가 잘 한다면 팬들에 힘입어 기대주 우량주 가치주 다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넉살은 "결국 남는 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자기 얘기를 얼마나 풀 수 있느냐가 좋은거다. '아티스탁 게임'은 각자 이야기를 담기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정우영 PD는 유저 대표단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음악이라는 공통점 속 다방면 활동하는 분들을 섭외하고 싶었다. 다들 그 역할을 너무 잘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 밝혔다. 이어 참가 아티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분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음악적 열정과 노력을 듣게 됐다. 그 분들의 생각에 감명을 받았다. 열정과 진심,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이 굉장히 (섭외에) 큰 역할을 했다.

최효진 CP는 "무대가 아니고서야 제 노래를 선보일 수 없던 아티스트였다든가, 데뷔했지만 가진 실력에 비해 기회가 더 필요한 가수들이 있었다. 주식이라는 심플한 장치로 본인들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리는 "음악은 정서의 밥이라 생각했다. 48명의 아티스트들이 밥을 잘 차려놨다. 와서 드시면 된다"고 말했고, 양요섭은 "48명 아티스트들이 우상향만을 앞두고 있다. 다음 무대를 기다리며 봐주시길 바란다. 실제로 요즘 장이 좋지 않지만, '아티스탁 게임'이라는 장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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