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윤유선이 지현우의 생모가 이일화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고현철(이두일)이 식당을 개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연(이일화)과 공마리(한수아)가 개업을 축하하러 찾아오고, 소금자(임예진)는 공마리가 두고 간 귀걸이를 가져다 주려다 공마리와 장수연의 대화를 엿듣는다.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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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마리는 "필승이 오빠 내 오빠고 엄마 아들인데 언제까지 따로 살아야 하냐”고 말하고, 소금자는 업둥이 고필승의 생모가 장수연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이후 소금자는 공마리를 만나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마리는 "이거 아빠가 알면 안 된다. 필승이 오빠는 아빠 아들이 아니고 엄마 아들"이라고 말한다.

소금자는 공마리 머리카락과 고필승 칫솔로 유전자 검사하고, 이후 고명동(이영은)에게 결과지를 보여준다.

고명동은 고현철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고현철은 김선영(윤유선)에게는 비밀로 한다. 고현철은 고필승 생일에 장수연이 과한 선물을 보내자 "왜 남의 자식 생일에 이딴 걸 보내냐. 제 자식이나 신경 쓰라고 해라"고 화를 낸다.

고현철은 소금자에게 "제 새끼 버린 여자인 주제에. 당장 쫓아가서 경고해야겠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김선영은 "제 새끼 버린 여자라니 우리 필승이 생모 이야기하는 거냐. 그 여자가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고현철은 장수연이라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김선영은 장수연을 찾아가 분노하며 따귀를 때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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