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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10승 구창모, 내년에는 부상 우려 없이 규정 이닝 가능할 것" 강인권 감독 대행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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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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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강인권 NC 감독 대행이 3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은 구창모를 칭찬했다.

구창모는 지난 28일 창원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0승째. 선발 구창모에 이어 임정호, 원종현, 이용찬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2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 대행은 “구창모가 투구수 100구 안에 7이닝을 소화하며 너무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덕분에 7연전 불펜 운영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구창모가 가진 능력은 워낙 뛰어나지만 부상 때문에 투구를 못하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는데 아프지 않고 관리하면 승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몸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올 시즌을 잘 마치고 나면 내년에는 부상 없이 규정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창모는 10승 달성 후 8월 한 차례 휴식기를 얻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코칭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강인권 감독 대행은 “구창모에게 언제쯤 휴식기를 줄까 트레이닝 파트와 고민했었는데 구창모가 먼저 이야기해준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휴식기 이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손아섭-박민우-박건우-마티니-양의지-노진혁-오영수-김주원-정진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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