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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PGA] 장희민 '약속의 땅'서 상위권...김태우 선두속 1R 일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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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장희민이 첫승을 이룬 곳서 치러진 대회 첫날 공동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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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선두권에 위치한 장희민은 생애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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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4개홀을 남겨두고 이글2개, 버디4개, 보기 1개를 쳤다.

아침부터 자욱한 안개로 늦게 시작된 대회는 2차례 중단된 끝에 결국 일몰로 인해 중단됐다. 7언더파 66타를 써낸 김태우는 공동2위 장희민과 김한별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아직 첫승이 없는 김태우는 전역후 올 시즌 KPGA에 복귀했다.

신인인 장희민은 생애 첫승을 이곳에서 열린 신설대회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올렸다. 좋은 기억때문이지 성적도 좋았다.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인 장희민은 김한별과 2타차 공동2위에 포진했다.

페럼클럽에 대해 장희민은 "일단 우승을 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때처럼 경기 운영을 할 때도 있지만 새롭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수립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공을 어느 위치로 보내야 하는지 머리 속에서 그려진다. 확실한 것은 러프가 길기 때문에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는 것이다. 티샷이 좋아야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뒤를 이어 4언더파 공동4위엔 박상현, 문경준, 강경남, 정한밀 등이 4언더파로 포진했다.

허인회는 3언더파로 공동10위, 이태희는 공동17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총 132이 출전한 첫날 75명만이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30일 아침 7시 재개되며 2라운드는 오전 8시4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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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가득한 페럼클럽.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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