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이강철 KT 감독 "LG전 4연패 끊으려는 선수들 의지 강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용호 타격, 초반 분위기 가져와…중간 계투진 호투"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29일 “LG전 4연패를 끊으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평했다.

이데일리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 질주하며 시즌 79승(2무60패)째를 수확한 KT는 3위 도약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지며 3회부터 불펜이 조기가동됐다. 마침 상대 선발 이민호도 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동반 부진에 빠져 예상 밖의 불펜 총력전이 성사됐다. KT는 심재민-박영현-김민-주권-김민수-김재윤이 차례로 나서 남은 이닝에 안타 하나 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은 2회까지 5득점을 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용호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사이클링히트에서 2루타만 빠진 맹활약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타자들이 1회부터 득점해줬고, 조용호가 초반에 좋은 타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LG전 4연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선수들의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간 계투진이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심재민, 김민이 좋은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 나온 김민수, 김재윤도 잘 마무리해줬다”면서 “최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