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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시알라 1골 2도움' 뮌헨, 레버쿠젠 4-0 제압...리그 5G 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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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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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며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4승 3무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도르트문트를 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나섰고 사디오 마네-자말 무시알라-르로이 자네가 2선을 구성했다. 마르셀 자비처-조슈아 키미히가 수비진을 보호했고 알폰소 데이비스-마티아스 데 리흐트-다요 우파메카노-벵자민 파바르가 수비 라인을 꾸렸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레버쿠젠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패트릭 쉬크가 원톱을 맡았고 무사 디아비-칼럼 허드슨 오도이-제레미 프림퐁이 뒤를 받쳤다. 로베르트 안드리히-케렘 데미르바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미첼 바커르-에드몽 탑소바-요나탄 타-오딜롱 코수누가 백포를 형성했다. 루카스 흐라데키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부터 뮌헨이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우측면을 파고든 무시알라가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자네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전반 17분 뮐러와 공을 주고받은 무시알라가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터트렸다. 공은 그대로 흐라데키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오랜만에 반격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디아비가 박스 부근에서 과감하게 골문을 노려봤다. 그러나 노이어 골키퍼가 뛰어올라 손쉽게 공을 걷어냈다. 전반 37분 안드리히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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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화력이 식을 줄 몰랐다. 전반 38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페널티 아크 내에서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전반은 뮌헨이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버쿠젠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바커르와 프림퐁을 불러들이고 피에로 인카피에와 카를레스 아랑기즈를 투입했다.

뮌헨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9분 마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낸 후 오른발 슈팅을 터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더 리흐트의 먼 거리 슈팅도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레버쿠젠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9분 디아비가 중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아민 아들리가 발을 갖다 대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노이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히고 말았다.

뮌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흐라데키 골키퍼가 박스 안에서 미끄러지며 패스 실수를 범했다. 이를 낚아챈 뮐러가 그대로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으며 뮌헨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부는 뮌헨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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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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