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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컵대회에서 공식 경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캐롯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66대 58로 물리쳤습니다.
안양 인삼공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감독을 따라 지난 5월 자유계약(FA) 선수로 캐롯에 합류한 슈터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새 시즌 정규리그의 전초전 격인 이번 컵대회는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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