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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STAR] '창끝부터 중원까지' 누구든 골 넣는 서울 이랜드, 그래서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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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무서운 이유는 '창끝'부터 '중원'까지 누구든 골망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부천을 3-0으로 제압했다. 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승점 48, 45득)는 충남아산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5위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남FC와 충남아산 뒤에 서울 이랜드가 가세하면서 판도를 뒤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대전하나시티즌, 경남, 충남아산, 김포FC를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고,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라운드 안양까지 잡으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그만큼 이번 부천전은 서울 이랜드에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이 남은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부천을 잡아내고 충남아산 원정을 떠나고자 전열을 가다듬었다.

정정용 감독은 이동률(6골 5도움)과 까데나시(9골 4도움)를 투톱으로 내세워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라운드 아센호 선발 출격으로 체력을 보충했던 까데나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서울 이랜드 핵심으로 거듭 중인 이동률인 만큼 화력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날 주인공은 중원에 있었다. 전반 15분 윤보상 롱볼이 부천 위험 지역으로 전개됐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린 츠바사가 세컨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킥오프 직후 치열했던 기싸움을 무너뜨린 장면이었다.

다음 해결사는 김정환이었다. 전반 17분 부천 수비에서 실수가 나왔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정환이 시도한 기습 슈팅이 날카롭게 꽂히며 쐐기골이 됐다. 김정환은 전반 25분 하프 라인부터 시작한 직접 돌파 끝에 멀티골을 완성하며 정점에 섰다.

후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 이랜드는 득점 가뭄으로 골치를 앓았었다. 이동률과 까데나시 조합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도 컸지만, 이따금 날카로운 발끝을 보유한 중원 자원들이 터뜨린 골들도 대단했다. 오늘 골망을 흔든 김정환과 츠바사는 물론 황태현과 김선민 존재도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려가는 서울 이랜드는 다음 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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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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