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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제주스 합류 후 수준 확 높아져" 아르테타 감독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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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제주스의 합류가 팀을 바꿨다고 극찬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전반 20분 토마스 파티의 중거리 슛 선제골로 앞서갔다.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어 31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에 가브리엘 제주스와 그라니트 자카의 연속골, 그리고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이 나오며 여유롭게 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엄청났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었고 우리가 이길 만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로 터진 파티의 환상적인 득점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그 한 골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겪었던 걸 볼 때 그의 득점으로 아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를 제외하고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플레이 스타일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많은 방법이 필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가 득점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편으로 상대에게 실점할 마음이 없었다. 우리는 자유로웠고 용기 있고 용감했으며 우리가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것이다. 이거싱 우리에게 정말 많은 자신감과 용기를 줬으며 우리가 이런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북런던 더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제주스에 대해선 "그의 위닝 멘탈리티이며 매일 그가 훈련하면서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우리를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평가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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