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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영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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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 최고 199.18점 획득…28명 중 4위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고범준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제76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영현(화정고등학교)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01.09.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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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이 올 시즌 두 번째로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차영현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2~2023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73점, 예술점수(PCS) 66.73점으로 합계 133.4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65.72점)과 합해 총점 199.18점을 받은 차영현은 28명 가운데 4위에 올랐다.

미국의 루카스 브루사드가 209.39점으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천위둥(중국)이 201.84점으로 2위, 라파엘레 프란체스코 치크(이탈리아)가 200.7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차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써냈지만, 두 대회 연속 입상을 이루지는 못했다.

영화 '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영현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뛰어 수행점수(GOE) 1.10점을 얻었다.

이어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단독 점프도 실수없이 소화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이어간 차영현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시퀀스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을 무난하게 뛰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차영현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아이스댄스에 나선 김지니(구미중)-이나무(성서중) 조는 프리댄스에서 74.99점을 획득, 리듬댄스(46.36점)과 합해 총점 121.35점을 받아 1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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