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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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수원삼성이 개최한 수원삼성대학챔피언스리그 2022(SUCL 2022)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수원삼성은 10월 2일, 3일 양일간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SUCL 2022를 열었다. 대회는 성균관대학교 에스카라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

SUCL은 수원삼성의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FRONTIER)’가 개최하고, 대학생 아마축구 동아리 선수들이 참가하는 수원 지역 대학생 축구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개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구단 스폰서인 푸마 코리아, 메가박스, 셀시어스, 몽베스트, 3RINK, SIDAS를 비롯하여 EK 풋살파크와 유브유부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SUCL 2022’는 6회 대회의 데이터(참가횟수, 성적)를 기준으로 참가 팀들의 ‘SUCL Point’를 산정하여 점수가 높은 6개 팀에 상위 시드를 부여해 대진표를 구성했다. 또한 3·4위전을 신설하여 아쉽게 결승행이 무산된 참가팀들이 더욱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에스카라는 작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거머쥐며 디펜딩 챔피언을 달성했다. 용인대학교 LINE은 준우승을, 경희대학교 아마축구는 3위를 차지했다.

수원삼성은 향후에도 연고 지역 내 축구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축구 인구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