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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말 되는 막장·사이다 전개"…'5년만 복귀' 장서희, 모성애 복수극으로 돌아왔다 ('마녀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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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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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 장서희, 김규선./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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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51)가 '인어 아가씨' 이후 20년 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돌아온다.

6일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형선 감독과 배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참석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등을 연출한 이형선 감독과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형선 감독은 "반효정(마현덕 역)의 음모로 인해 장서희가 딸 한지완(주세영 역)을 잃어버리게 되고,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모녀가 서로에게 칼을 겨루게 되다가 결국에는 거대 악을 응징하는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말이 되는 매운맛, 좋은 막장 드라마"라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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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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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서희는 이번 작품에서 천하그룹의 비서에서 상무이사에 이어 대표이사까지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달리는 설유경 역을 맡았다.

장서희는 이형선 감독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같이 일을 해본 적도 있는데, 오랜만에 연락을 줬. 나를 너무 믿어주는 거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자가 믿어주면 배우들은 그만큼 힘이 난다" 말했다.

이어 "모성애에 중점을 두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모성애를 연기하기 위해 상상을 많이 했다고. 장서희는 "나는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어서"라며 "현자에서 김규선을 보며 내 딸이면 어떨까, 한지완이 내 딸이면 어떨까 많이 상상했다. 그래야 촬영할 때 더 따뜻한 눈빛이 나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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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김규선./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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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은 극 중 몇 번을 쓰러져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매력을 가진 정혜수로 분한다. MBC '빅마우스'에서 공지훈(양경원 분)의 아내 에슐리 킴 역을 맡았던 김규선은 '마녀의 게임'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연기적으로 조금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김규선. 그는 캐릭터에 대해 "가족이 최우선이어서 본인의 꿈을 뒤로 제쳐두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면서 억척스럽게 살아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규선은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이 작품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게 보였다. 내 연기적인 욕심과 노력만 얹으면 작품은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규선은 장서희 '성덕' 임을 인증했다. 그는 "'인어 아가씨'를 너무 좋아했다. 이렇게 장서희 선배와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거에 긴장하고 떨렸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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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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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은 사법연수원을 거쳐 현재 서울지방검찰청 소속 특검팀 검사인 강지호를 연기한다. 오창석은 "장서희 누나가 출연한다고 해서 결정했다. 기본 시청률 15%는 가져가겠다 생각했다. 내가 발을 살짝 걸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창석은 강지호에 대해 "정혜수와 10년을 만나고 딸까지 낳았는데 버린다. 같이 살수도 있는데 아니면 아닌 거다. 얻고 싶은 게 있으면 얻어야 한다. 감정에 솔직하고 목표가 생기면 될때까지 하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빌런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오창석은 "미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며 "2012년에 '오로라 공주'를 하고 그 다음 해애 '왔다 장보리'를 했는데, 둘다 미움을 많이 받아서 시청률이 잘 나왔다. MBC에서 미움을 받으면 시청률이 잘 나오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내 캐릭터 자체가 미워서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관전포인트에 대해 장서희는 "영상도 좋고, 연출도 탁월하고, 배우들도 열심히 해서 그동안 봐왔던 일일극과는 차원이 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규선은 "막힘 없는 사이다 전개"라고 강조했다. 오창석은 "MBC에서 투자를 많이 해주고 있다. 퀄리티가 월등히 뛰어나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천연 조미료로 건강한 자극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120부작 '마녀의 게임'은 '비밀의 집'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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