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2-0으로 승리
신규·기존 선수 간 ‘불협화음’ 등
기복 심하지만 시즌 순위 안정적
손 투톱 기용 등 경기력 회복 기대
이재성, 시즌 2호골… 5G만에 勝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16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리그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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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은 16일 에버턴과 리그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홈구장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샤슬리송을 스리톱으로 내세우고 이반 페리시치, 맷 도허티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 윙백으로 내세워 에버턴을 공략하려 했지만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초반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빠지고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투입돼 포메이션이 기존의 3-4-3에서 3-5-2로 바뀐 뒤 토트넘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4분 케인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만들고, 후반 4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승점 3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7승2무1패 승점 23으로 3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초반 10경기 획득 승점으로는 24점을 따냈던 1963~1964년 시즌 이후 최고치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기대감이 생긴다. 시즌 초반 노출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경기력이 더 나아질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실마리도 서서히 찾아내고 있다. 이날도 전반에는 선발로 나선 손흥민과 왼쪽 윙백 페리시치의 동선이 겹치며 팀 공격력이 부진했지만, 후반 초반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포메이션이 바뀐 뒤 팀 경기력이 급격히 살아났다. 손흥민도 왼쪽 측면공격수에서 전방 투톱으로 포지션 변경한 뒤 특유의 위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이 전술 조정을 거쳐 이런 경기력을 지속해서 보여줄 수 있게 된다면 리그 상위권에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내심 우승 레이스 합류까지 바라볼 만하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미드필더 이재성(30)은 15일 독일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월 아우크스부르크전 마수걸이 골 이후 두 달여 만에 만든 시즌 2호골이다. 이재성의 활약 속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마인츠도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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