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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벤투호, 아이슬란드와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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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지난 1월 아이슬란드전에서의 조규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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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는 아이슬란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월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NFC로 소집된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본격적인 준비의 시작.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유럽파는 합류가 불가능하다. 벤투 감독은 K리거와 일본, 중국, 중동(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는 27명을 먼저 호출했다. 몇몇 선수들은 FA컵 결승,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한 뒤 합류할 예정이다.

마지막 모의고사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 다음 날인 11월12일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11월14일 격전지 카타르로 향한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1월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상대다.

당시에도 한국은 유럽파가 빠진 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 아이슬란드를 상대했다. 결과는 5대1 완승. 조규성과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권창훈(김천 상무), 엄지성(광주FC)가 골을 기록했다.

유럽 리그가 한창이지만, 아이슬란드는 추운 날씨로 자국 리그가 4~10월 열리기에 평가전이 성사됐다. 아이슬란드는 11월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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