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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첼시 유망주, 가나 명단 제외...벤투호 한숨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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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디 은케티아와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나축구협회(G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토 아도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55인의 잠재적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월드컵을 앞두고 26명으로 축소된다"며 55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가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16강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지만 가나보다는 강하다. 지난 10월 FIFA가 발표한 순위에서도 한국은 FIFA 랭킹 28위에 위치해 있지만, 가나는 61위에 위치한 팀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건 가나의 전력이 매우 비밀에 감춰져있다는 점이다. 가나는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후 이중국적 선수들의 귀화 작전을 실시했다. 지난 7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와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의 합류가 확정됐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오랫동안 뛴 이나키 윌리엄스도 가나로 귀화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은케티아와 허드슨-오도이가 가나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은케티아는 아스널, 허드슨-오도이는 첼시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가나 축구협회는 은케이타와 허드슨-오도이를 계속해서 설득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에는 부진하지만 가나 대표팀에 올랐다면 충분히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들이었다.

이를 두고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오토 아도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 55인을 발표하면서 은케티아와 허드슨-오도이 그리고 아사모아 기안을 제외했다"며 가나 대표팀의 선택을 관심깊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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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 55인]

GK : 조 월라콧, 이브라힘 단라드, 압둘 마나프 누루딘, 리차드 오포리, 로렌스 아티-지기

DF : 데니스 오도이, 타리크 램프티, 알리두 세이두, 앤디 이아돔, 압둘 라흐만 바바, 기드온 멘사, 패트릭 포조, 이브라힘 모로, 데니스 코로사, 알렉산더 지쿠, 모하메드 살리수, 압둘 무민, 조나탄 멘사, 다니엘 아마티, 조셉 아이두, 스테판 암브로시우스, 카심 누후

MF : 토마스 파티, 이드리수 바바, 에드문드 아도, 무바락 와카소, 엘리샤 오우수, 무다시루 살리푸, 사리스 압둘 사메드, 안드레 아예우, 마지드 아시메루, 모하메드 쿠두스, 다니엘 코피 카이레, 다니엘 아프리이, 제프리 슐루프

WF : 조던 아예우, 카말딘 술레마나, 모하메드 다우다, 어니스트 누아마, 야우 아보아, 임마누엘 기야시, 이사하쿠 압둘 파타우, 오스만 부카리, 란스포드 쾨닉되르퍼, 카말 소와, 사무엘 오우수, 크르스토퍼 안트위 아디제, 조엘 파메니에

ST : 이나키 윌리엄스, 펠릭스 아페나 기안, 앙투안 세메뇨, 콰시 브리트, 칼렙 에쿠반, 리치몬드 보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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