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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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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전 EPL 선수, 음주운전으로 가게 충돌→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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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데일리 메일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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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A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EPL에서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자신의 차인 랜드로바를 몰다가 가게와 크게 충돌했다. 충돌 후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건은 영국 더럼 카운티에서 오후 9시 30분경 발생했다. 매체는 “다행히 가게는 주말 동안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가게 위에 위치한 아파트 거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면서 “37세의 A씨는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덧붙였다.

EPL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사례는 많다. 매해 음주운전에 적발된 선수가 한두 명씩 나오고 있다.

지난해 번리 공격수 애슐리 반스는 리그 경기 승리 이후 축하 파티를 벌였고, 집에 가는 길에 받은 음주 검사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손흥민(토트넘) 동료인 요리스도 전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음주 측정에서 통과하지 못했고, 인근 경찰서로 연행돼 법원에까지 출두해 재판을 받았다. 당시 요리스는 “가족, 클럽, 팀 동료들, 감독 그리고 모든 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음주 운전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내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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