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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지붕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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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86년에 개장한 현 경기장은 야외링크

시의회 승인 받아 5000만 유로 예산 확보
뉴시스

[로마=AP/뉴시스]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엠블럼이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 행사에서 공개되고 있다.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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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이탈리아가 오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지붕을 씌우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와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사용할 아이스링크 피네에 지붕을 씌우기로 결정했으며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지역의 시의회에서 이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5000명 수용 규모의 이 경기장은 지붕이 없는 야외경기장이다. 지난 1984년 착공해 1986년에 완공된 이후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19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등을 유치한 전력이 있다.

한동안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 지어졌던 토리노 오발 링고토에서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토리노 오발은 실내경기장이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트렌티노-알토 알디제 지역의 바셀가 디 피네에서 열기로 결정했고 지붕을 씌워 추위를 막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5000만 유로(683억 원)를 들여 아이스링크 피네에 지붕 공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역대 동계올림픽 가운데 야외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치른 것은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가 마지막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따뜻한 날씨 조건으로 큰 문제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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