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잉글랜드…브라질·프랑스·포르투갈 순
손흥민 약 960억, 김민재 480억 가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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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구성원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 가운데 전체 시장 가치 22위를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간) 유럽의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한국 26명의 선수단 시장 가치는 1억6448만유로(약 2253억원)다. 이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26팀 가운데 22번째에 해당한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이 7000만유로(약 960억원)로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그 뒤를 김민재(나폴리‧3500만유로‧약 480억원), 황희찬(울버햄튼‧1200만유로‧약 160억원), 이강인(마요르카‧1200만유로‧약 160억원), 정우영(프라이부르크‧550만유로‧약 75억원)이 따랐다.
본선 H조에서는 한국 선수단 시장 가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포르투갈이 9억3700만유로(약 1조2830억원)로 가장 높았고 우루과이가 4억4970만유로(약 6200억원), 가나가 2억1690만유로(약 2970억원)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2.11.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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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서는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시장가치 1억유로(약 1370억원)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베르데에 이어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AC밀란‧8500만유로‧약 1160억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8000만‧약 1100억원) , 브루나르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이상 7500만유로‧약 1030억원) 등 4명이 손흥민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는 한국이 가장 높은 금액이다. 한국에 이어 일본(1억5400만유로‧약 2110억원), 이란(5953만유로‧약 815억원), 호주(3840만유로‧약 526억원), 사우디아라비아(2520만유로‧약 345억원)가 자리했다. 카타르가 1490만유로(약 200억원)로 아시아는 물론 참가국 중 가장 낮은 금액에 그쳤다.
참가국들 중에 선수단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12억6000만유로(1조7250억원)의 잉글랜드다. 그 뒤를 11억4000만유로(1조5600억원)의 브라질, 10억유로(1조3700억원)의 프랑스가 따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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