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멜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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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호남평야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멜론'에는 '임영웅 [POLAROID] 발매 기념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 발매를 맞아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팬은 임영웅에게 "진짜 호남평야에서 콘서트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멜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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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영웅은 "실제로 제가 알아보진 않았지만, 호남평야 대여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연락 좀 부탁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매년 콘서트를 준비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팬 분들 모실 수 있을지 행복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정말 언젠가 할 수 있다면 수많은 팬분들이 한자리에 있는 그런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임영웅의 콘서트는 치열한 티켓팅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본인마저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했을 정도.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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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 어디 호남평야 같은 데서 콘서트 해. 잠실도 작다'는 팬의 소망이 담긴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오호 꿀팁 감사용"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와 '런던보이'(London Boy)를 공개했다.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그는 오는 12월 부산 벡스코와 서울 고척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를 개최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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