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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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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24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3연승…인삼공사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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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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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4점을 올린 이우석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일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5대 72로 꺾었습니다.

3연승으로 8승 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3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전날 서울 SK를 잡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한국가스공사는 3승 9패가 돼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우석이 2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게이지 프림도 23점 15리바운드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지켰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원정에서 창원 LG를 84대 67로 누르고 올 시즌 10개 팀 중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10승 3패가 된 인삼공사는 선두를 질주했고, 5승 6패가 된 LG는 6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경기 데뷔 후 최고 득점(20점)을 올린 렌즈 아반도가 17점을 올린 가운데 변준형도 11점 10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고양 캐롯은 홈에서 원주 DB를 82대 77로 물리치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9승 4패가 된 캐롯은 인삼공사에 1경기 차 뒤진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DB(6승 6패)는 3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3점슛 6개를 넣은 이정현이 19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로슨도 21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습니다.

전성현도 3점 2개를 보탠 캐롯은 이날 총 15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수원 kt는 전날까지 나란히 공동 7위를 이뤘던 서울 SK를 원정에서 81대 69로 꺾었습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kt(7패)는 SK(4승 8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7위가 됐습니다.

반면 SK는 전주 KCC(4승 8패)와 함께 공동 8위로 밀렸습니다.

양홍석(17점), 정성우(15점), 하윤기(11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kt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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