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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날두 연봉 2730억" 월드컵 끝나면 빈 살만의 사우디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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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카타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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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환호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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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뛸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호날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며 "2년6개월 계약이며 급여 및 광고 등을 포함해 2억유로(약 273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영국의 TV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Piers Morgan Uncensored)에 출연, 당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 비판했다.

이에 맨유 측은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구단과 사령탑에 대해 선을 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다. 이렇게 자유계약 신분이 된 호날두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일부 구단 등이 관심을 보였다.

마르카는 알나스르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호날두 영입 의사를 내비쳤고 결국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호날두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투갈의 주장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호날두는 2경기에서 페널티킥(PK)으로 1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H조에서 2승(승점 6)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일 자정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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