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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강릉·평창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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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4년 1월19일 열리는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에서 이원으로 개최·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강릉과 평창에서 함께 진행한다
뉴시스

사진=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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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문 감독단의 현장실사 및 객관적인 검토의견, IOC와의 협의, 문체부·강원도·강릉시·평창군 등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회 개회식을 강릉과 평창에서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개회식장 선정기준으로 후보시설의 ▲수용능력 및 안전성 ▲접근성 및 탄소중립성 ▲청소년들의 편의성·안전성·경험의 질 ▲IOC 및 전문가 의견 ▲지역주민의 열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검토 결과 우수한 접근성과 대규모 행사개최 여건을 갖춘 강릉의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평창의 주요 실내경기시설인 평창돔이 개회식 공동개최 장소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19일 열리는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에서 이원으로 개최·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강릉과 평창에서 함께 진행한다.

다만 선수단, 올림픽패밀리, IOC 관계자는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강릉지역 개회식장에 참석하므로 개회선언 등 주요 의식행사는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현재 예산범위 안에서 12월 중 있을 개회식 총감독 선임 이후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지역 균형지원 차원에서 내년도 조직위 확대개편 시(90명→200명) 평창 지속 상주, 대회 컨트롤타워인 종합운영센터의 평창지역설치, 평창올림픽 축제한마당 등 문화행사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사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개회식 공동개최를 통해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대회 슬로건이 전하는 메시지와 같이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평창과 강릉을 포함한 모든 개최지가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함께 빛나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강원도·강릉시·평창군 등 관계기관들과 지역 주민들께서도 대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셔서 이번 대회가 국격에 맞는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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