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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A-POINT] 세계 최고 'No.7' 진검승부...포르투갈 호날두vs대한민국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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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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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No.7' 맞대결이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손흥민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반드시 승리한 뒤에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한다. 최전방은 조규성이 책임지며 2선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이 포진한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버틴다.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라인업 곳곳에 로테이션이 가동된 것이 눈에 띈다. 쓰리톱은 호날두, 리카르도 호르타, 주앙 마리우가 출격한다. 미드필드는 비티냐,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가 구성한다. 수비는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 페페, 디오고 달롯이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착용한다.

지난 2차전 희비가 엇갈린 두 국가다.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접전 끝에 패배했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격파하면서 H조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 티켓 마지막 한 장은 한국, 가나, 우루과이 중 하나가 가져가게 됐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과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의 포르투갈. 두 팀 모두 'No.7'에게 기대를 건다. 한국은 안와골절 이후 기적 같은 회복력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한 손흥민, 포르투갈은 오랜 기간 리오넬 메시와 세계 축구를 양분한 호날두의 발끝을 믿어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던 손흥민과 호날두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직까진 '호날두 판정승'이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과 가나전 침묵을 깨지 못했지만, 호날두는 가나를 상대로 페널티킥(PK)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을 이끄는 두 에이스가 서로를 겨누고 자국에 승리를 안기고자 그라운드를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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