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마사회, 신유빈 빠진 대한항공 잡았다...이적생 최효주 활약 [프로탁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한국마사회의 새 에이스 최효주. 한국프로탁구리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마사회가 에이스 신유빈이 빠진 대한항공을 격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4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 마사회는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새 에이스 최효주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매치스코어 3-1로 격파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뒤 삼성생명 에이스로 활약했던 최효주.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현정화 감독의 마사회로 이적했고 새 시즌 첫판 위력을 발휘했다.

최효주는 1매치에서 대한항공의 간판 이은혜에 2-1(8-11, 14-12,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사회는 이어 35세 수비전형인 서효원이 2매치에서 이유진을 상대로 접전 끝에 2-1(11-9, 8-11, 11-9)로 승리했다.

마사회는 3매치 복식에서도 최효주-이다은이 김하영-정은송을 2-0(11-8, 11-9)로 누르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석은미 해설위원(여자 국가대표팀 코치)은 “최효주의 가세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보다 그 효과가 크다. 마사회가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크게 강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선 남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이 30세 베테랑 정영식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kkm100@sportsseoul.com

<4일 전적>

▶ 코리아리그 남자부
미래에셋증권(1승) 3-1 KGC인삼공사(1패)
정영식 2-1 김장원(11-6, 5-11, 11-2)
박규현 2-1 임종훈(11-9, 6-11, 11-2)
우형규-박규현 2-0 정영훈-김장원(11-3, 11-7)
정영식 0-2 임종훈(5-11, 8-11)

▶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한항공(1패) 1-3 한국마사회(1승)
이은혜 1-2 최효주(11-8, 12-14, 7-11)
이유진 1-2 서효원(9-11, 11-8, 9-11)
김하영-정은송 0-2 최효주-이다은(8-11 9-11)
이은혜 2-0 서효원(11-4, 11-3)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