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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편스토랑' 이찬원, 고속도로 미담→故이성우 가족과 만남 감동의 찬또백반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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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찬원이 찬또백반집을 열어 손님을 맞았다.

9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팬과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찬또백반집을 준비했다.

이날 이찬원은 찬또백반집을 오픈했다. 이찬원은 SNS를 통해 미리 50팀을 신청받았다. 이찬원은 닭갈비 구이를 초벌하고 경상도 소고기뭇국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정시아는 "요리도 잘하지만 정성이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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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손님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한다. 아르바이트를 그렇게 많이 했다고 얘기했는데"라며 그릇과 수저를 미리 준비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첫 번째 손님들이 등장하자 바로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정신 없는 와중에도 한 접시, 한 접시에도 정성을 담았다. 손님들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고 이찬원은 이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손님들은 "김치도 직접 한 건가"라고 궁금해했다. 이찬원은 "직접했다. 오늘 아침에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40년 경력의 요식업 전문가인 손님도 이찬원의 실력을 인정하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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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손님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찬원은 "오늘 어떻게 오게 됐나"라고 물었다. 손님들은 16살이라며 "오빠를 보러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심지호는 "우리 아들 이안이도 엄청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이찬원을 보며 공부하고 있는 만학도 어머님으로 이찬원이 졸업한 영남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아기와 함께 온 손님들을 위해 아기 의자도 직접 준비하며 세심한 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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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아기가 먹을 게 없다. 얼른 메뉴하나를 만들어오겠다"라며 15개월 된 아기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찬원은 아기를 위해 채소를 잘게 썰어 볶음밥을 준비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은 아이와 함께 온 부부와 인사했다. 부부는 이찬원을 보자 "저희 기억 안 나시나"라며 "강원도 고속도로에서"라고 운을 띄웠다. 이찬원은 바로 부부를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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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부부는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 시동이 꺼졌고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이찬원의 도움을 받은 것. 부부는 감사한 마음에 이찬원의 미담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찬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친구들이랑 놀러 가는데 코너를 도는데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보였다.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부부는 "그때 너무 고마웠는데 이렇게 밥까지 얻어 먹는다"라고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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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찬원은 의외의 가족들과도 인사했다. 이찬원은 "아까 들어오시는데 마스크를 써서 못 알아봤는데 알아봤다"라고 인사했다. 바로 이찬원이 오디션에서 불러 인기를 얻게 된 노래 '진또배기'의 원곡자 故이성우의 아내와 아들이었던 것.

故이성우의 아들은 "아버지가 같이 오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다. 아버지 몫까지 맛있게 먹자"라고 말했다. 故이성우의 아내는 이찬원의 손을 꼭 잡고 "이찬원씨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금도 빼놓지 않고 본다"라며 "처음 봤을 때 많이 울었다. 아빠가 이걸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했다. 너무 고맙고 감동이다"라고 인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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