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지연♥황재균, 혼인서약서 공개···첫만남→2세 계획 다 밝혔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티아라 지연과 야구 선수 황재균이 앞날을 위해 소중한 다짐을 맹세했다.

10일 지연과 황재균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인과 운동 선수는 직업 특성상 팬들의 사랑을 받고 대중의 관심이 힘이 되어주는 직업이다. 즉 이들의 사생활은 보통 이들이 먼저 발표하기 전에 기사화 돼 알려지거나 누군가의 목격담 등으로 알려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황재균은 야구 선수로서 혹 팀을 어수선하게 할까 봐 올초 지연과의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예정까지 함께 직접 알렸다.

지연도 마찬가지다. 오래도록 티아라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그는 손수 자필 편지로 결혼을 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결혼 발표 후에도 조심스러운 행동으로 예쁘게 사귀어 왔다. 이들이 결혼을 다짐하면서 맹세한 혼인서약서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OSEN

서약서의 시작은 첫만남에 대한 회상이었다. 두 사람은 “저희는 그날이 마지막일 줄 알았습니다”라면서 첫만남을 회상했다. 우연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운명으로 이어진 첫만남. 이후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각오도 밝혔다.

지연은 “저는 요리를 해보겠습니다”라고 다짐을 했으나 황재균은 “요리는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가사 전담에 의욕을 드러내 1등 신랑감으로 우뚝 섰다. 또 지연은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라면서 2세에 대해 예고해 식장을 기대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떨리는, 그러면서도 진심을 꼭꼭 담은 목소리로 “새로운 시작에 선 이 순간, 지금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맹세합니다. 2022년 12월 10일 신랑 황재균, 신부 박지연"이라는 마지막 맹세의 문장을 읊었다.

네티즌들은 "허세가 아니라 현실적인 혼인서약서 같아서 너무 귀엽고 진짜 같다", "와 둘 다 방송 경력이 얼만데 떨리긴 한가 보다", "진짜 지연 예쁘다", "미녀와 내야수란 별명 듣고 잊히질 않는데요"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6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식 장소는 두 달 전 피겨 황제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이날 지연의 축하를 위해 아이유, FT아일랜드 이홍기, 티아라 멤버 함은정 등이 참석해 눈부신 모습을 드러냈다. 또 황재균 측의 축하를 위해 야구 선수 오승환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