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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뒤 결정될 로드FC 마지막 챔피언 자리의 주인... 권아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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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로드FC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굽네 ROAD FC 062에서는 4체급 챔피언전과 권아솔(36, FREE)의 설욕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뜻깊다.

로드FC는 2023년부터 체급 통합과 함께 챔피언 제도를 폐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61.5kg 밴텀급과 –65.5kg 페더급을 통합, –63kg 밴텀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밴텀급 외에 토너먼트 진행 체급은 –70kg 라이트급과 –84kg 미들급이다.

토너먼트는 8강부터 시작해 4강, 결승까지 진행된다. 국내 선수는 물론이고, 외국 선수들도 포함해 8강이 꾸려지며, 기존 챔피언들은 시드 배정의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이외에 ARC에서의 토너먼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체급별 토너먼트에 참가할 인원이 결정된다.

상금은 체급별 최소 1억 이상 3억 이하로 정해질 예정이다. 우승자가 상금을 독식할지, 2등에게도 상금이 주어질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금 배분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연말에 박시원 선수와 여제우 선수가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한다. 이날 총 4개의 타이틀 매치가 진행된다. 장익환 선수와 문제훈 선수의 밴텀급 마지막 타이틀전, 박해진과 박승모 무관의 제왕들이다. –61.5kg(밴텀급)와 –65.5kg(페더급)은 마지막 챔피언으로 남는 거다.”며 “마지막 타이틀전은 김태인 선수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이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2에서 마지막 챔피언이 된 파이터는 시드 배정의 어드밴티지를 받아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기에 이번 경기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리벤지 매치를 앞둔 권아솔은 “’1년에 몇억을 실력으로만 가져갈 수 있다면 진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토너먼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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