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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밤낮 안 가린 팬들 덕에..김선호, 팬미팅·시상식 4관왕으로 복귀 대성공 [Oh!쎈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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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배우 김선호가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2 /rumi@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이 일어난 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팬미팅과 시상식을 마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김선호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하나, 둘,셋, 스마일’을 진행했다. 5분 만에 이틀치 좌석이 모두 매진된 것은 물론, 팬들도 자리를 빼곡히 채워 김선호와 함께 연말을 보냈다.

팬미팅을 마친 김선호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이하 ‘2022 AAA’)’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2021 AAA’와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불참했던 김선호는 이번 ‘2022 AAA’에는 직접 참석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선호는 ‘2022 AAA’에서 팬들의 투표로 받는 남자 배우 부문 DCM 인기상, 아이돌플러스 인기상에 이어 아시아셀러브리티상, 베스트초이스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약 1년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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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나고야(일본),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ksl0919@osen.co.kr


이날 김선호는 DCM 인기상 수상소감으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감사하다. 제가 듣기로는 팬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표하느라 고생하셨다고 들었다.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 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다. 많이 행복하고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수상소감에서는 연기에 대한 태도를 언급하며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가 요즘 작품 준비하면서 고민하는 게 어느 때가 행복한지 고민해봤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연기할 때가 행복했다”던 김선호는 “가 연기할 수 있는 건 저를 응원하고 찾아주시는 분들 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 바로 서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일었던 김선호는 고정 출연하던 KBS2 ‘1박 2일’ 비롯해 캐스팅됐던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특히 '1박2일', ‘갯마을 차차차’로 한창 인기를 올렸던 김선호가 맡은 광고도 줄줄이 삭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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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대선 기자] 김선호가 12일 오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배우 김선호가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2.12 /sunday@osen.co.kr


그러나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 측은 회의 결과 김선호와 촬영을 결정했고, 박훈정 감독은 차기작인 ‘폭군’에도 김선호를 캐스팅하며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됐다.

영화 ‘슬픈 열대’ 촬영 후 휴식을 취했던 김선호는 자신의 연기 뿌리인 연극으로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조 역할을 맡은 김선호는 두달간의 공연을 마친 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힐링되는 공연이었다. 정말 많이 건강해지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드라마와 광고촬영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김선호는 현재 영화 촬영과 팬미팅, 시상식 등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으로 복귀한 김선호는 내년 본격적으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의 개봉과 함께 ‘폭군’ 촬영에 들어가며, 로맨스 사극 장르의 ‘해시의 신루’ 긍정 검토하며 드라마 복귀에도 시동을 건다. 연극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 김선호는 여전히 곁을 지키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만난다.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다정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자랑했던 김선호가 보여줄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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