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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실려간’ 권아솔 ‘충격의 계체 실패’ [MK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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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5kg 오버로 1차 계체에 실패해 나카무라코지와의 경기 개최가 불확실해졌다.

17일 오후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로드FC 062 계체량이 진행된 가운데

3년 만에 프로경기에 복귀하는 권아솔이 78kg으로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아솔은 이날 계체량을 위해 무대에 오를 때 무리한 감량으로 인해 스테프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계체를 했지만 체중 5kg 오버로 계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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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은 이날 계체량을 앞두고 극심한 체중감량으로 기절을 해 응급실을 찾았고 간신히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려 계체량에 참석했다.

권아솔은 계체 후에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앉아서 옷을 입고 포토타임 없이 그대로 무대를 내려갔다.

권아솔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마친 후 다시 2차 계체를 할 예정이다.

반면 권아솔의 상대선수인 일본의 나카무라코지는 유니폼을 벗기는 커녕 오히려 바나나를 입에 물고 계체해 여유롭게 통과했다.

권아솔과 나카무라코지의 경기는 권아솔의 계체 실패와 컨디션 난조로 성립이 될지는 불확실하다.

로드FC 062는 오는 18일 오후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권아솔과 나카무라코지의 계체 모습을 화보로 비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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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스테프의 부축을 받으며 체중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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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조차 힘들어하는 권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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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체중계에 선 권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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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계체를 했지만 5kg 오버로 계체 실패한 권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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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의 계체 실패와는 반대로 나카무라코지는 바나나를 먹으며 체중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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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입에 물고도 여유롭게 계체에 통과한 나카무라코지의 모습이 권아솔과 비교된다.

홍은동(서울)= 김재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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