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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이름이 3년 만에 또 한번 나란히 거론되고 있다. 근거없는 추측성 기사부터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 넷플릭스 1, 2위를 차지하는 등 묘한 경쟁 구도가 펼쳐졌다.
최근 송중기와 외국인 여성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2019년 6월 이혼 후 처음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마침 '더 글로리' 공개를 앞둔 송혜교가 시즌2까지 모두 선보인 뒤, 오는 3월 인터뷰를 하겠다고 밝혀 '일부러 매체와의 만남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됐다. 혹시라도 나올지 모르는 전남편 송중기와 관련된 질문을 사전에 막는 차원에서 인터뷰를 거부했다는 의혹이다.
물론 시즌2가 예정돼 있어도 시즌1에 맞춰 인터뷰를 하는 배우들이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감 유지와 스포일러 문제 등으로 모든 시즌이 끝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다. 배우와 제작진의 협의 하에 종종 있는 일로, 새삼스러울 게 없다는 의미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도 "필요하다면 추후 파트2까지 전편이 다 공개된 뒤 배우들 인터뷰를 진행하는 쪽으로 내부 논의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인터뷰 이슈에 이어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곳은 바로 넷플릭스. 지난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오픈된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호평을 얻으며, 1월 1일 새해 첫날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2위에 올랐다. 1위는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송혜교가 넷플릭스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재벌집'은 이미 종영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다시보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더 글로리'는 최근 부진했던 오리지널 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더 글로리'는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2월 31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9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순위를 기대케 했다.
송혜교의 신작 '더 글로리'가 호평을 받는만큼 국내에서 송중기의 '재벌집'과 1위 싸움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각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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