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제공=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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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접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미스트롯1VS미스트롯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미스트롯1' 영광의 진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소유, 강예슬, 김희진이 총출동해 미스트롯2 멤버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송가인은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는 소개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 동시에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면서 말 그대로 무대를 찢어버렸다.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양팀의 러브콜에 고민 끝에 붐팀을 선택했다.
송가인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미스트롯1'을 대표하는 송가인과 '미스트롯2'를 대표하는 홍지윤의 빅매치가 성사된 것. 여기에 두 사람 모두 국악을 전공했고, 평소 절친한 사이인 만큼 이번 대결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홍지윤이 선공을 펼친 가운데, 송가인은 '장녹수' 무대로 가슴 절절한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점수 또한 99점을 획득하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미스트롯' 오디션이 생각이 났다. 앞에 관객 분들도 계셔서 그때만큼 긴장을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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