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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리뷰] '박항서 매직 계속!' 베트남, 태국과 2-2...'2차전서 우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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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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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베트남이 홈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결승전 1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우승은 2차전에서 결정된다.

베트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응우옌띠엔린, 팜뚜언하이, 응우옌꽝하이, 응우옌호앙득, 도흥중, 도안반하우, 부이띠엔중, 꿰응옥하이, 도주이마인, 호탄타이, 당반럼이 출격했다.

태국은 4-5-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크라이손, 폼푼, 유옌, 분마탄, 참라사미, 아리비리아, 하이프라콘, 카만, 헴비분, 부리랏, 파토마카쿨이 출전했다.

[전반전]

베트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응우옌꽝하이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10분 팜뚜언하이의 페널티 박스 외곽 슈팅은 근소한 차이로 파 포스트 옆을 향했다.

태국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크라이손이 우측면 질주 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이를 당반럼 골키퍼가 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베트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꿰응옥하이가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응우옌띠엔린이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고 나서 전반 30분 응우엔띠엔린이 한 차례 더 득점하긴 했으나, 골키퍼 차징으로 무효가 됐다.

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참라사미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는데, 골키퍼가 손을 뻗어 가까스로 막아냈다. 또,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분마탄이 키커로 나섰다. 이어진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은 베트남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태국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분 분마탄의 로빙 패스가 수비 라인 사이로 침투하는 아리비리아가에게 곧바로 전달됐다. 아리비리아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기 동작 후 골문을 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베트남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9분 도안반하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쪽으로 향했다. 이를 골키퍼가 재빨리 쳐냈다.

태국이 역전했다. 후반 18분 베트남이 중원에서 공을 잃었다. 분마탄이 곧바로 스루 패스를 찔렀고, 참라사미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골문 구석을 향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트남은 실점 후 라인을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리고 기어코 원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후 공이 페널티 박스 밖으로 연결됐다. 이를 교체로 투입된 부반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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