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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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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NBA 덴버, 서부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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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18로 미네소타 제압…홈 15연승으로 '홈 덴버' 입증

연합뉴스

공격하는 요키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이틀 연속 트리블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 속에 8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덴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22-118로 이겼다.

8연승을 달린 덴버(32승 13패)는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13패)의 거센 추격에도 서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멤피스도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5-114로 꺾고 11연승을 달렸지만, 덴버에 반 경기 차로 뒤졌다.

덴버는 홈에서 15연승을 달리며 '홈 강세'도 이어갔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24경기 중 21경기를 이겨 전통적인 '홈 강팀'의 명성을 뽐내고 있다.

패한 미네소타(22승 24패)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10위는 유지했다.

전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3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요키치는 이날도 비슷한 기록을 냈다.

31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린 요키치는 시즌 14호 트리플더블을 챙기며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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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저말 머리도 28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요키치를 지원햇다.

미네소타는 코트를 밟은 10명 중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면하지는 못했다.

골밑을 책임지는 뤼디 고베르가 결장한 가운데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앤서니 에드워즈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하진 못했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111-116으로 졌다.

20승 25패가 된 레이커스는 그대로 서부 13위에 자리했고, 새크라멘토(25승 18패)는 5연승을 달리며 서부 3위로 올라섰다.

역대 정규리그 통산 득점 1위를 향해 달려가는 제임스가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 부문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은 3만8천387점으로, 제임스(3만8천104점)와는 283점 차다.

르브론은 올 시즌 매 경기 30점가량을 올리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10경기 안에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디애런 폭스가 31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해리슨 반스가 20점을 보탰다.

연합뉴스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
[AFP=연합뉴스]


<19일 NBA 전적>

워싱턴 116-105 뉴욕

애틀랜타 130-122 댈러스

샬럿 122-117 휴스턴

멤피스 115-114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24-98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26-106 인디애나

유타 126-103 LA 클리퍼스

덴버 122-118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16-111 LA 레이커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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