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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박미선 “살면서 제일 잘한 게 담배 안 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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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출연해 서울 상암동 방송국 주변 흡연자에 금연 권유

“담배,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것… 어느 순간 생각나더라” 농담도

세계일보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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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사진)이 “살면서 제일 잘한 게 담배를 안 배운 것”이라고 밝히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것”이라며 “어느 순간 생각난다”고 그만큼 금연이 힘들다고도 했다.

박미선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의 ‘초면에 미안한데... 담배 있니? 주머니까지 탈탈 담배 삥 뜯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권했다.

영상 속에서 제작진은 그에게 서울 상암동의 방송국 앞 광장에서 “금연을 결심한 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가지고 있는 담배를 수거해 달라”고 미션을 줬다.

제작진은 올해가 ‘2023년’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담아 담배 23갑을 수거하라고 구체적인 목표도 내줬다.

박미선은 광장 이곳 저곳을 다니며 담배를 피는 이들에게 “금연 생각 있느냐”라고 권유하고, 국가 금연 지원 상담 전화 등 관련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담배는 끊을 때 확 끊어야 한다”며 “금연애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상암동에는 정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을 콕 집었다.

박미선은 그러면서 “(남편은) 담배를 끊는 걸 제일 잘한다”며 “해마다 담배를 끊자고 결심한 뒤 금방 지나서 다시 피우다”고 전했다.

이어 “담배 끊는 게 제일 쉽다더라”며 “다시 피우면 된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영상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 금연 결심을 받아냈다.

그는 “살면서 제일 잘한 게 담배를 안 배운 것”이라며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생각난다니까”라며 “왜 난 펴본 사람처럼 잘 알아”라고 웃음을 터트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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