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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근형 '사망설'→김신영 '동성 열애설'…가짜뉴스에 피해 입은 ★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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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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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근형이 분노하고 방송인 김구라도 공감했다. 스타들이 가짜 뉴스에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은 국회에서 열린 영상물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에 참석한 김구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와 박근형은 최근 2,3년 사이 OTT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정작 관련 법이 없어 출연자들이 재방송 출연료를 받지 못한다는 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근형은 OTT와 유튜브 등을 자주 보냐는 질문에 "OTT를 잘 안 본다. (특히나) 유튜브는 전혀 안 본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유튜브에 대해 "왜 안 보냐면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사진 자료에는 '82세 박근형 투병 숨기고 촬영 강행하다 끝내 안타까운 일생'이고 적힌 낚시성 날조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 콘텐츠 제작자는 박근형이 작품 속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는 장면까지 덧붙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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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저도 육아 때문에 와이프가 처가에 가 있는데 유튜브에서 '김구라가 별거한다' 이런 이야기들 많다. 그런 것들도 법이 좀 제정됐으면 좋겠다”라고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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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에는 SBS 전 아나운서 윤영미가 악의적으로 편집된 가짜 뉴스에 항의했다.

윤영미는 '헌옷수거함 옷 주워입고, 친정도 못 가...윤영미 아나운서, 목사 남편과 이혼 준비하는 충격 이유, 동료 이숙영의 폭로'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단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구요. 그리고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 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라며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 조치합니다. 부디 확인 좀 하고 기사 씁시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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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염과 코로나19로 방송을 쉰 김신영은 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제가 요즘에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 팩트만 얘기해달라, 카더라는 안 된다, 카더라는 조만간 잡을 것이다.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신영은 최근 전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해지된 이유를 두고 송은이와의 불화설 등 각종 억측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는 절친한 오마이걸 출신 지호와의 사이를 두고 동성 열애설 루머가 퍼지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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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가짜 뉴스의 피해로 법적 소송까지 갔다. 두 사람은 지난해 기자 출신 김용호가 비방 목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김용호는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박수홍이 아내 때문에 가족과 불화가 시작됐다고 주장했고, 김다예가 물티슈 업체 유 모씨와 연인 사이였다는 주장을 펼쳐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 심지어 김다예가 마약, 도박을 했고 박수홍이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진 = '구라철', 김다예, 윤영미,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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