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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간극장' 정미애, 설암 3기...8시간에 걸친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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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사진제공 : KBS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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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31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2부가 방송된다.

수많은 방송과 공연, 행사…넷째를 낳고 2주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던 정미애(나이 42). 체력은 바닥이었고, 만성피로는 한 몸처럼 움직였다.

특히나 입안의 염증은 몇 개월씩 미애 씨를 괴롭혔다. 병원에서는 이형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계속되는 염증에 조직이 굳고 변형이 왔다고 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해 듣는다. 노래는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 그녀는 설암 3기였다. 종양의 크기는 작았지만,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혀의 3분의 1정도를 도려내야 했고, 어쩌면 더 심각한 상황도 예상해야 했다.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이 쉬운 암이었다.

재운, 인성, 아영, 승우. 아직은 어린 자식들이 눈에 밟혀, 무섭고 두려웠다. 그녀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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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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