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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2027 아시안컵, 사우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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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서아시아 개최
한국일보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왼쪽)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압둘 라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살(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등과 함께 2027 아시안컵 개최지 발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나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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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이로써 아시안컵은 3회 연속 서아시아에서 치르게 됐다.

AFC는 1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먀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27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2027 AFC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던 인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유치를 철회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한 후보로 남아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의 압둘 라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살 왕자 겸 체육부 장관은 개최지 발표 후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과거와 달리 각종 스포츠대회의 투자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부펀드를 내세워 기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항하는 LIV 대회 출범을 이끌었고, 자동차레이스 대회인 포뮬러 원(F1)도 유치했다. 또 세계 최고 축구 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국 리그로 영입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이후에도 아시안게임·월드컵 유치 등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컵 유치 성공으로 아시안컵의 ‘중동 개최’ 흐름이 이어졌다. 2019 아시안컵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렸고, 2023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 여파로 개최지가 중국에서 카타르로 바뀌었다. 2023년 대회는 한국도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카타르에 밀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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