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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멀티골 터트린 손흥민, '홈에서 강했던' 맨시티도 무너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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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골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승점 36, 리그 5위인 토트넘은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9)와 격차를 줄여야 한다. 2위 맨시티(승점 45)전 승리가 간절한 이유다.

이날 토트넘 수장 안토니오 콘테는 벤치를 비운다. 그는 최근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멀티골로 뽑아내 자신감이 올라와 있단 것은 토트넘에 호재다.

그는 지난달 29일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FA컵 32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해 토트넘에 3-0 승리를 선물했다.

손흥민에 무척 반가운 2골이었다. 그는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득점 소식을 들려줬다. 멀티골은 무려 지난해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이후 처음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총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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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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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홈에서 유독 맨시티에 강했다. 그는 그동안 맨시티와 16차례 만나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4월, 토트넘이 현재 홈구장을 사용한 이후부턴 4차례 나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4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했다.

현재 EPL 통산 9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3골을 추가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100골' 고지에 오른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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