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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슈퍼컴퓨터, 1위 아스널 아닌 2위 맨시티 우승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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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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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슈퍼컴퓨터는 현재 1위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시티”라고 전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반환점을 지나 20경기를 치른 현재도 16승 2무 2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쫓는 건 맨시티. 승점 5점 차로 아스널을 추격하며 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이다.

매체는 “현재 아스널이 우세하지만,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500번의 시뮬레이션 결과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33%, 아스널은 27%로 전망됐다”라고 설명했다.

공교로운 건 아스널의 흐름.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나온 뒤 아스널의 무패 행진이 멈췄다. 이전까지 13경기 연속(11승 2무) 지지 않았던 아스널은 5일 강등권 에버튼에 패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수가 같아진 상황에서 아스널은 승점 50점, 맨시티는 45점이 됐다. 맞대결도 2차례 남아 있는 만큼 아스널의 여유는 사라지게 됐다.

이외에도 슈퍼컴퓨터는 전통의 명가가 자존심을 지키리라 봤다. 현재 10위에 처져 있는 리버풀을 우승 후보 3순위로 점찍었다. 그 뒤를 맨유가 이었다.

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첼시가 21%의 확률로 4위권에 진입하리라 예상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22%의 확률로 4위권에 안착할 것이라 봤다.

반대 순위로는 사우스햄튼, 에버튼, 본머스를 강등 유력 후보 세 팀으로 꼽았다.

매체는 “지난해 6월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의 우승 확률을 71%로 봤다. 맨시티는 24%에 불과했다”라며 개막 직전과 달라진 양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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