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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송민경 "블랙핑크 지수 닮았다고…트로트계 아이돌 꿈꿔"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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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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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송민경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댄스 트로트 신곡 '큰거온다'로 새해 첫 시작을 활기차게 알렸다.

송민경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신곡 '큰거온다' 발매 기념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송민경의 신곡 '큰거온다'는 화려한 EDM 트로트 장르의 트랙으로,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큰 거 한방 온다는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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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큰거온다'를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는 송민경. "트로트 곡이 좋아 봐야 얼마나 좋겠냐 생각했는데 들으니까 '저 주세요'라는 말이 바로 나오더라"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009년 보컬 그룹 더 씨야로 가요계 데뷔,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창법과 보컬 하모니로 많은 사랑 받았던 그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도 겪었지만, 댄스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송민경은 "음악 방송 경험은 많지만 항상 정적인 동작으로 감정을 잡고 노래부르기만 했다. 댄스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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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브라스 섹션과 강렬한 비트가 온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큰거온다'. 송민경은 "안무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여기에 노래도 계속 불러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들을 때마다 흥이 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송민경은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특정 장르의 곡을 고르기 보다 "진심을 담은 장르"가 가장 좋다고. "무슨 장르의 곡을 부르든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담아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 제가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면, 진심을 알아주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송민경에게 이런 면도 있어?" 놀랄 수도 있을 것. 송민경은 "인간 카멜레온이 되고 싶다. 아무리 까고 까고 또 까도 새로운 면이 계속 나오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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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온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귀여운 러블리한 비주얼부터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까지 다채로움 그 자체다. 특히 블랙핑크 지수를 닮은 비주얼은 단연 눈길을 사로잡기도. 이에 송민경 역시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감사하다" 웃었다.

"과거 아이돌 연습생 생활 때 아쉬움과 갈증을 다 풀고 있다.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저만의 장점을 살려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크고 싶다. '큰거온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길 바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아츠로이엔티, '큰거온다'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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